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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0명 중 4명은 한다" 서울 청약 열기 '사상 최고치'… 내년엔 아파트 물량 확 줄어든다

by 유니타임즈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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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청약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권을 중심으로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아파트 분양∙입주권 거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조감도 / 현대건설

서울 청약 경쟁률, 사상 최고치 갱신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에서 진행된 아파트 청약의 1순위 경쟁률은 평균 155.12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청약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2021년의 162.90대 1을 제외하고는 역대 최고 수치로, 지난해 평균 경쟁률인 56.93대 1에 비해 약 3배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같은 기간 서울 1순위 청약자 수는 51만340명으로, 전국 1순위 청약자 131만7774명의 약 39%에 달해 전국 청약 신청자 10명 중 4명이 서울을 선택한 셈입니다. 서울 아파트 청약 시장이 여전히 치열한 상황을 보여줍니다.

강남구,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

청약 열기가 높아지면서 강남권에서는 개별 단지가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1순위 청약에서 무려 1,02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서울 내 최고 경쟁률로 집계됐습니다.

청약 시장 과열에 따라 활발해진 분양∙입주권 거래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분양권과 입주권 거래 역시 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 아파트의 분양∙입주권 거래는 71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4건과 비교해 약 51% 증가했습니다. 이는 높은 청약 경쟁률로 인해 기존 분양권이나 입주권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많아졌음을 나타냅니다.

분양가 상승과 주택 공급 부족이 과열의 원인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청약 열기가 식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 분양가 상승주택 공급 부족을 꼽습니다. 원자재와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분양가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자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416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38% 증가했습니다.

또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내 아파트 공급 물량도 줄어들고 있어 수요가 더욱 치솟고 있습니다. 내년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올해 대비 약 2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의 고층 아파트 건설 현장 이미지

연내 서울 신규 분양 예정 단지

올해 안에 서울에서는 6곳의 신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단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아크로 리츠카운티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총 707가구 중 140가구를 일반 분양합니다. 아크로만의 고급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어 고급 주거 환경을 제공합니다.
  • 서울원 아이파크 (광운대 역세권 개발)
    노원구 월계동에서 분양되는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47층 규모로 총 1,856가구가 조성되며, 광운대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합니다.
  • 더샵 퍼스트월드 (상봉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중랑구 상봉동에 위치한 ‘더샵 퍼스트월드’는 999가구 중 800가구를 일반 분양합니다. 지하철 7호선과 KTX, GTX-B 노선 등 다수의 교통망이 인접해 있습니다.
  •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유원제일1차 재건축)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총 550가구 중 일부를 일반 분양하며,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설계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서울의 청약 시장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치열한 경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남은 분양 단지들도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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