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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출 안 돼요" 전국 아파트값 반년 만에 하락...서울은 35주째 상승세

by 유니타임즈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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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울은 3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경기도와 인천의 변동이 수도권 전체와 지방 시장에 영향을 주며 전국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하락 전환은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경제적 요인이 주요 배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상승세 지속… 강남권이 주도


서울 아파트 시장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1월 셋째 주 기준, 서울의 매매가격은 0.06% 상승하며 35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강남구(0.15%), 서초구(0.11%), 용산구(0.11%) 등 강남권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종로구(0.10%) 등 일부 도심 지역도 강한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강북구와 동작구 등 일부 지역은 0.01~0.02%대의 낮은 상승률을 보이며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기 재건축 단지나 신축 아파트는 매수 문의가 지속되었지만, 대출 규제와 높은 분양가로 인해 일반 단지에서는 관망세가 확대되고 매물이 쌓이는 현상도 감지됐습니다.

수도권의 조정, 경기·인천의 둔화


경기도와 인천은 서울과 다른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경기도는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0.00%)을 기록하며 제자리걸음을 했고, 인천은 34주 만에 -0.04%로 하락 전환되었습니다. 경기 지역에서는 광주(-0.19%)와 이천(-0.17%)의 낙폭이 컸는데, 이는 구축 아파트 가격 하락과 미분양 물량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매매가격 상승폭이 0.03%에서 0.01%로 축소됐습니다. 대출 규제가 매수 심리를 억제하고, 금리 인상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던 수도권마저 조정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지방 시장, 40%대 분양률에 머물러

지방 아파트 시장은 더 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1월 셋째 주 기준, 지방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4% 하락했으며, 5대 광역시는 -0.05%, 기타 8개 도 지역은 -0.03%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신규 입주 물량 증가와 매수세 위축이 하락세를 부추겼습니다.

서울 강동구의 경우,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가 있는 영향으로 0.02% 하락했으며, 인근 송파구는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0.05%로 낙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전셋값은 상승세지만 둔화

매매시장과 달리 전세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상승폭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전국 전셋값은 0.03% 상승했으며, 수도권과 지방 모두 상승폭 둔화가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0.04% 상승했지만 강남구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출 금리 인상과 신규 입주 증가, 주택 공급 확대가 매매와 전세 모두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장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번 전국 아파트값 하락 전환은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매수 심리 위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수도권의 조정 국면과 지방의 지속적인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전셋값 역시 점진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시장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며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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